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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발자취

25년 회고, 그리고 26년 목표

1월 초에 CES 참관을 위해 미국을 다녀오느라
이제서야 2025년 회고와 2026년 목표를 정하려고 한다.


2025년 회고

2025년은 내 인생에서 손에 꼽을 만큼
많은 변화와 선택이 있었던 해였다.

 

1월부터 5월까지는

크게 달라질 것 없는 일상을 꾸준히 반복했다.

화려한 변화는 없었지만,
그만큼 생활 리듬과 체력, 그리고 책임감을 단단히 쌓아가던 시간이었다.

 

6월, 다니던 회사를 퇴사했다.
안정적인 선택을 이어갈 수도 있었지만
“지금이 아니면 도전할 수 없는 경험”이라는 생각이 더 컸다.

단순한 충동은 아니었고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위해 충분히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

진짜 팀원들과 정 많이 들고 소중했던..

 

7월에는
어릴 적 친구들이 운영하던 인스턴트립 여행 앱 서비스를 만드는 팀에 합류했다.

환경이 바뀌면서 개발 방식도 크게 달라졌다.

  • Swift 기반 iOS앱 개발 → Dart 기반 크로스 플랫폼 앱 개발
  • 익숙한 출퇴근 루틴 → 빠른 실행 중심의 린 스타트업 환경
  • 안정 → 불확실하지만 성장 가능한 선택
  • B2B 서비스 → B2C 서비스

처음엔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짧은 시간 안에 적응해야 했고
성장 속도도 자연스럽게 빨라졌다.

 

이 시기에는 CMC 활동도 함께 병행하고 있었다.

평일엔 출퇴근하며 본업 프로젝트 개발을 하고

퇴근 후와 주말엔 사이드 프로젝트 개발을 했다.

 

체력적으로 쉽지 않았지만,

개발 시작한지 약 2개월 만에 앱스토어에 런콤비를 런칭했다.

다시 돌이켜보면 이 시기만큼 열심히 개발했던 적은 살면서 처음이었던 것 같다!

 

CMC 17기 회고 (feat. 런콤비)

5월 10일 OT를 시작으로 CMC라는 IT 커뮤니티 활동을 시작했다.8월 30일 종무식을 끝으로 공식 일정이 마무리되었고,이후 목표로 삼았던 WatchOS 개발까지 마친 지금,뒤늦게나마 그 시간을 돌아보며

im0503.tistory.com

2025년 Github 기록

8월부터 9월까지는

합류하게 된 팀에서

umate라는 AI 유학 컨설팅 솔루션 프로젝트 외주도 진행했고,

기존 인스턴트립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새로운 기능들을 개발함과 동시에 리팩토링도 진행했다.

 

그리고 대망의 10월부터는

인스턴트립의 기존 방향을 그대로 유지하기보다는
BM을 다시 정의하고 과감하게 피벗 하면서

밤낮으로 프로젝트를 개발했고

 

11월에

여행 + 앱테크를 결합한 캐치프로그를 정식으로 런칭했다!

물론 빠른 기간에 많은 것을 개발하다 보니 완벽하진 않았지만

런칭 후에도 빠르게 빠르게 업데이트하며 보완해 나갔다.

클릭하면 랜딩 페이지로 이동해요!

12월에는

도전! K-스타트업에 참가했고,
COMEUP 행사 참가와 함께

지금까지 달려왔던 것들에 대한 보상이었는지...
팀원들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너무나도 소중한 상

그리고 26년 1월에

CES 참관을 할 수 기회를 얻게 되었고,
처음으로 미국 라스베가스실리콘밸리를 다녀왔다.

  • 글로벌 스타트업의 속도와 혁신
  • 기술보다 중요한 문제 정의
  • 한국과는 다른 시장의 크기

위 내용들을 직접 몸으로 느끼고

함께한 사람들도 처음 보지만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이었기에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시야가 넓어지는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다.

 

1년을 돌이켜보면서 작성한 경험에 대한 내용은 여기까지고

작년 이맘때쯤 작성한 목표들을 얼마나 달성했는지 확인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 1,800만원 모으기 (야호~)
  • 정보처리기사 취득 (원트 합격)
  • 2달에 한 권 읽고 감상문 남기기 (진짜 읽어야지 하고 책만 사두고 읽지를 못함..)
  • 개인 앱 개발 후 앱스토어 출시 (런콤비 출시!)
  • 시사 / 경제 공부 꾸준히 하기 (매매는 계속했지만 공부는 크게 안 한 것 같다..)
  • 회화 공부 하고 외국인이랑 프리토킹 (공부는 안 했지만 베트남/미국 가서 토킹은 했다ㅋㅋㅋ)
  • 여름을 위한 식스팩 만들기 (6월 제주도 여행 가기 전에 1달 넘게 다이어트하고 복근 운동)
  • 인스타 패션 계정 키우기(계정은 만들었지만 이제 옷에 소비를 잘 안 해서 앞으로 안 할 듯)
  • 커플 유튜브 개설 및 크리에이터 도전하기
    (제주도 브이로그 편집하다가 실패,, 근데 올렸던 릴스가 160만 조회수 넘겨서 도전은 했다 정도?)
  •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후 자동수입 10만원 만들기(이건 진짜 어렵다..)
  • 여자친구랑 커플 마라톤 완주하기(런닝은 뛰었지만 마라톤 신청은 못했다)
  • 스쿠버다이빙 혹은 스노클링 하러 가기 (제주도에서 춥지만.. 했어요!)

달성률은 좀 낮지만, 새로움을 도전하고

여러모로 바쁜 한 해였기에 만족한다!

2026년 목표

2026년은 붉은말의 해다.

올해는 많은 목표를 세우는 것보단

진짜 정말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무조건 달성하고자 도전해보려고 한다.

  • 2달에 한 권 읽고 블로그에 감상문 남기기
  • 매일 푸시업 1개라도 하기 
  • 하프 마라톤 도전
  • 쿠팡 블로그 및 영상 자동화 구축
  • 개인 앱 6개 출시 (2달에 한 개)
  •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후 자동수입 10만 원
  • 여자친구랑 오키나와 가기

이 모든 목표들을 꼭 이루기 위해

매 순간을 소중하게 사용하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 


최근 처음으로 미국을 다녀온 후 느낀 점이 있다.

나는 전역하고 졸업하고 첫 직장에 취업했을 때,

이제는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났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내가 생각한 우물은 한없이 작은 우물이었고

그 우물 밖엔 더 큰 우물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말자 그리고 노력하고 성장하며 26년을 보내보자!